Dream810444
잊지못 할 클럽메드 사호로
이번 휴가는 제가 간 클럽메드 중 가장 멋진 여행이었습니다.
기간내내 쉴새없이 즐기면서 휴가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.
발리, 푸켓, 야불리, 샤를부아, 사호로(여름) 등 많은 리조트를 여러번 경험했지만, 이번처럼 클럽메드를 실컷 즐긴 적은 없었습니다.
이번 여행의 일등공신은 클럽메드의 GO들이었습니다.
저희를 첫날부터 환한 미소 따뜻한 인사로 반겨주시던 RIHKA(리카)는 리조트의 어색함을 금방 벗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. 또, 저녁이벤트 시간이나 파티도 잘 참여할 수 있게 유도해 주셨어요. 인기가 너무 많으셨어요^^파티중 발을 다치셨는데 지금은 괜찮으신지..그 발로 다시 강습을 하신다고 하니 안쓰럽기까지 했어요.
식당에 들어설 때마다 아들에게 장난을 걸어주시던 미니클럽 남자GO님(높으신 분 같은데 성함이ㅜ.ㅜ), 식사시간을 즐겁게 웃으며 시작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. 물론, 쇼에서도 멋진 마술로 웃음을 주셨구요.
같이 식사를 하게 된 스키팀 HEATHER(헤더) 미니클럽에서의 DANIEL(제 아들입니다)이야기를 해주시며 제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의 아들의 일상을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. 그리고 저희 떠나는 날 강습준비 중이셨을텐데 눈밭 높은 곳으로 뛰어 올라와 버스를 향해 손을 흔들어 주시던 모습 잊혀지지 않습니다. 뭉클해지기까지~~식사 중 1박 더 연장을 결심하게 만든 헤더
부띠끄에서 친절히 설명해주시고 저희 숙박 마지막날을 아쉬워하며 식사제안도 해주신 AMY(에이미), 상품안내도 잘해주시고 무리하게 권하지 않으셔서 마음편하게 자주 방문할 수 있었어요.
마지막으로 부임하시진 얼마안 된 우리 촌장님 LOGAN(로건), 클럽메드는 이거다를 보여주신 멋진 분이셨어요.^^ 제가 만난 촌장님 중 단연 최고였던 분. 마지막 차량떠날 때도 직접 올라오셔서 유머를 남겨주시고 웃으며 떠날 수 있게 해주셨어요. 1박 더 연장 안했으면 촌장님의 매력을 못보고 올 뻔 했어요. 한국에 돌아와서 주변지인들에게 꼭 촌장님 계실 때 가보라고 강력추천 중입니다.^^